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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행초

by 2mokpo 2014. 8. 24.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오는 비는
농부가 반기질 않을 것 같은데

또 비가 오고있어 걱정 입니다.

허준이 스승을 위해 찾아 헤맸다는 번행초<蕃杏草>를
올려 봅니다.

갯상추 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뉴질랜드 시금치 (Newzealand spinach)라고도 부릅니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3대 약초 중' 하나라고 하기도 하고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바닷가인데도
이제야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왜곡과 신뢰가 무너지는 날이 계속되었지만
지난주 갯가길을 걷다가
요 녀석을 만나
잠시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런 힘이 되지못한 세월호 유가족에게 죄를 짓고 사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