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풀 섶에
분홍빛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 꽃을 보면
발걸음이 멈추어지고 시선이 머뭅니다.
이렇게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꽃이
반 기생식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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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담아본 <나도송이풀>
꽃말은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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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 낮은
바람이 조금 그리워집니다 만
먼 길을 따라 오고 있는
가을바람도 이제 우리 곁에 왔습니다.
숨 막혔던 이번 여름도 멀리서온 바람이 잠을 재웠습니다..
본격적인 가을바람을 느끼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이번 주 중부터는
바람을 느끼고
바람에 기대는
시간이 올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은
쉬엄쉬엄 마음도 내려놓고
몸도 내려놓는
시간을 많이 갖고 사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