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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길 --/곤충 이야기

광대노린재

by 2mokpo 2013. 9. 4.

 

광대노린재 약충

 

광대노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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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중 자신을 방어할 목적으로 내는 독특한 냄새가 있는데

고기등에서 나는 냄새를 우리는 노린네 난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노린재로 불리는 곤충의 식구들이 많다.

그중 아름답고 화려한 색상이나 무늬로 관심을 받는 것이 광대노린재다.

무늬가 마치 광대가 얼굴에 물감을 칠한 모습이나 탈춤 출 때 쓰는 탈 무늬와 흡사해 붙여진 것 같다.
 
광대노린재는 금속광택이 나는 매우 아름다운 종으로, 

 등은 맑고 영롱한 광택이 나는 금록색의 바탕에 붉은 줄무늬가 있다.
 
참나무, 등나무 등 활엽수나 상록활엽수, 침엽수에 서식하며 때로는 쑥 등 초본류에도 기생한다.

날씨가 추워지는 10월 하순부터 종령 유충이 나무줄기로 내려오며 지상 약 2m 나무껍질 속이나

낙엽 속에서 월동하다가 5월 하순부터 성충으로 우화한다.
 
광대노린재는 `기어다니는 보석'으로 불릴 정도로 색이 아름다워 비단벌레와 함께 나전칠기 재료로 쓰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