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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닭의난초

by 2mokpo 2013. 6. 23.


 

 

 

 

우리 속담에 꿩 대신 닭이라는데
저는 병아리대신 닭을---ㅋㅋ
그 이유는

 월초 병아리난초를 담을려고 갖다가
담지 못하고 왔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병아리 대신 닭입니다.


요즘
닭의난초 가 활짝 피었습니다.
꽃의 모습이 닭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닭의 입속을 닮은 것 같습니다.
비슷한가요?


난초과 식물 중에서
우리 동네에서 사진기에 담았던 몇 않되는 종류중의 하나입니다.

한곳에 무더기로 피어나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몇 개체씩 보이기는 한데

등산로 길가라
어떨지 걱정이 됩니다.


신록이 짙어지면서
이런 꽃을 피워내는

우리 숲이 새삼 아름다워 보입니다.
남에게
아름다움을 전 하는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