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두째 아이 내외와 손녀가 왔습니다.
가끔 보고 싶으면 다녀 왔었고
지난 2일에도 보고싶어 다녀 왔는데
늙어가는 우리 내외가
가서 보는것과
두째 내외와 손녀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집에 와서 보니
또 다르게 느껴 집니다.
며느리는
"형님도 함께 하었으면 좋았겠다" 고 하던데
손위 동서가
아직은 산후 조리중이라--
그 마음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아들 녀석도 그렇지만
며늘아이가 더 예뻐 지더군요.
손녀의 행동 하나 하나가 예쁘고---
이제 정말 할아버지 바보가 되어가는 모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