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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새우난초

by 2mokpo 2013. 5. 25.

 

 

 

 난초과의 새우난초
       우리동네에서는  4월 ~ 5월에 꽃이 핀다.

봄이 되어 따스한 햇살이

화려함을 자랑할 때

숲속이  식물들은
저 마다 종족 보존을 위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피워내는데
그중에서

<새우난초>를 빼 놓을 수 없다.
 
흰색과 분홍색과 갈색이 적절히 어우러져
특별히 무슨 색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오묘한 색을 가지고 있다. 
포기 포기 안정감 있는 전체적인 모습도 좋고, 
연한 느낌이 나는 주름진 잎 모양도 보기 좋다.

주름골이 깊게 진 잎 사이로

꽃대가 쭉 올라와
그곳에 줄줄이 꽃송이들이 달린다.


<새우난초>라는 이름은

뿌리가 마치 새우들처럼 마디가 생기기 때문에

그리 불린다.

한방에서는

구자련환초(九子連環草)라는

생약명으로 이용하기도 하며
꽃말 미덕(美德)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