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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길 --/내 생각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폐막을 앞두고

by 2mokpo 2012. 8. 9.

 

이제 2012여수 세계박람회 폐막도 3일 남았다.

개장후 얼마동안 관람객이 예상보다 적어 많은 고민을 하였었고 ---

그로 인한 여러가지 작은 오점도 남겼지만 남은 3일동안 안전사고 없이 폐막을 하였으면 한다.

목표 관람객 700만, 800만을 달성하려고 인근 지자체에 무료 입장권을 남발하여 마지막 좋지 않은 모습을 꼭 남기면서 까지 목표 관람객 수를 달성해야 하는가???

모르겠다.

 

왜 이토록 800만명 입장객 수에 목메일까?

정부는 약 2조원 이라는  예산을 투입했는데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치인 800만명을 달성하지 못하면 정부가 더 이상 여수에 추가 지원을 할 명목을 잃게 되기 때문 이라는 지역 언론의 보도가 있었는데, 참 어리석다.


정부는 입장권 할인, 무료입장권 남발, 이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아파트 단지 에서 무료입장권이 여수시민에게 배포되었으니 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가져 가란다.

 

또 기획재정부는 입장객 800만명이 안되면 추가지원을 할수 없다고 하기때문에  기획재정부의 주장을 막기 위해서라도 입장객 800만명 달성을 해야 된다는데 이게 어디 다른나라의 국가에서 하고있는 국제행사 인가?


지난 6일 조직위 김근수 사무총장이 기자들과 가진 만찬에서 “인구 30만의 중소도시에서 800만명을 유치했다는 것은 기적적인 일이다”라고 했다는데

기적은 이렇게 동원해서 이루어지는 목표에 사용되는 단어가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 실패할 경우 기재부에서 더 이상 이런 국제행사를 한다고 하면 보따리를 싸고 반대할 것이며. 지방에서 하는 국제행사에 기재부가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고도 했다는데 그렇다면 국가에서 주최한 국제행사는 서울에서만 해야 한단 말인가? 

입장객수로 성패를 따진다면 엑스포 주제인 "살아있는바다 숨쉬는 연안" 보다 목표 인원수룰 달성하기위한 엑스포로 주제를 선정했었으면 기재부는 좋아 했을까?

 

엑스포가 여수라는 조그만 중소도시에서 개최되었던 가장큰 이유는  여수는 수도권 개발의 대응축인 남해안선벨트개발의 중심도시였기 때문 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엑스포(국제행사)가 왜 입장객수에 목을 메는지 모르겠다.


어떻든 내 생각은 사후 활용 방안계획을 준비하는데도 

실질 입장객 수(입장권을 스스로 구매해서)를 정확히 파악하여 사후 활용계획을 잡아야 하며 동원형식의 입장객까지 포함한 목표수치에 근거한  계획을 수립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한다.
8월9일 21:00경 여수시민 무료 입장권이 또 나왔다고 아파트 단지의  방송을 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