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일단 봄이다 생각하면
겨우내 참아왔던
그리움이 한꺼번에 찾아 오는가 보다.
남자 보다는 여자가
그리움이 더 많이 찾아 오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봄바람이 분다고 생각하면
산과 들로 나가고 싶어
마음이 성급해 진다.
지난 2월19일
콧 바람 쐐러 가면서 보았던 복수초, 변산바람꽃,그리고 노루귀
어찌나 어린지 사진기에 담기가---
그래서 다시 가 담아 왔습니다.
제법 봄을 알리듯 여기저기서 쫑끗 ---
미나리아재비과의 쌍떡잎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풀잎이 약간 말아져 나오는 것이 노루의 귀와 닮았다 하여 노루귀라고 한다네요.
다른 이름으로 파설초라고도 한다는데 처음 들어본 또 다른 이름 입니다.
눈을 뚫고 나와 꽃을 피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눈이 채 녹기 전 이른 봄에 꽃을 피워 많은 사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