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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털별꽃아제비

by 2mokpo 2010. 10. 3.

 

 

 

 

 

 털별꽃아제비는 아직 쉴 때가 되지 않은 모양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털별꽃아제비가 우리 가까이서 처음 자라기 시작한 게 30년 전쯤이라고 한다.

이 꽃은 도시 한가운데서도 눈여겨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모양새가 나지 않아서 인지  일본에서는 '쓰레기 국화'라고 한단다.

우리 이름은 정서적인데---

 꽃이 별꽃을 닮았다고 그리 불리워 졌는지 --허나  털별꽃아제비는 별꽃과 전혀 다른 풀이다.

 별꽃은 석죽과 인데  털별꽃아제비는  국화과에 속한다.

털별꽃아제비도 들국화의 한 종류인 것이다.

국화과 꽃이 다 그렇듯이 털별꽃아제비 꽃도 여러 꽃이 한데 모여 한 송이 꽃을 이룬다.

이 녀석을 보면 갓난이기의 처음난 하얀 이빨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