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딱총나무(Sambucus sieboldiana),이며 접골목(接骨木)혹은 다른 이름으로
덧나무, 말오줌나무, 개똥나무, 목삭조, 접골초, 접골풍, 속골목, 천천활이라고도 한다.
이른 봄 새순을 뜯어서 살짝 데쳐 물로 가볍게 우려내어 무쳐 먹거나
밀가루 옷을 입혀 튀겨서 먹기도 하며
일본에서는 접골목을 "정원에 심는 오갈피" 라고 부르며 흔히 정원에 심어 두고 필요할 때 약으로 쓴다고 합니다.
접골목 줄기는 골다공증 예방 및 타박상이나 어혈이 뭉쳐서 생기는 통증,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데, 관절염, 각기통풍,
발목이나 손목 삔 데, 디스크, 뼈 부러진 데 등에 신통하다고 할만큼 잘 들으며
30∼6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으로 나뉘어 마시면 됩니다.
약초 가운데서 통증을 멎게 하는 효력이 가장 빠른 것이 접골목이라 합니다.
기미, 주근깨에는 접골목 생잎이나 가지를 찧어서 바르거나 진하게 달여서 팩을 하거나 찜질을 하면 잘 없어진다고 합니다.
옻이 올랐을 때에는 접골목의 줄기와 잎 150그램을 물로 달여 식혀서 환부에 자주 바르면 낫는다고 하며
주의 할 점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과량 복용해서는 안되고
아울러 임산부는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