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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꿀풀

by 2mokpo 2010. 6. 16.

 

 

 

꿀방망이, 가지래기꽃, 가지골나물, 제비풀, 석구(夕句), 양호초(羊胡草) 등의 이름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selfheal이라고 부릅니다.

꿀이 얼마나 많으면 이름이 꿀풀일까요?

그래서 그런지 꿀풀 주위에는 항상 벌과 같은 곤충들이 노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꿀풀은 들이나 산기슭, 혹은 무덤가같은 양지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키는 사람 무릎 높이를 넘지 않습니다.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줄기가 네모지고, 잎은 마주납니다.

꽃은 보라색인데, 드물게 흰 꽃이 피는 경우도 있습니다.

줄기 위에 꽃이 조밀하게 모여 있으며, 마치 짧은 원기둥처럼 보입니다.

사진 속의 꽃을 보면 마치 쫙 벌린 입모양 같습니다.

이런 모양의 꽃을 입술모양 꽃부리 또는 순형화관이라고 부릅니다.

꿀풀은 아랫 잎술에 해당하는 하순 꽃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 내내 꽃이 핍니다.

혹 이 꽃을 보면 꽃잎 하나 따서 꿀맛을 보세요---ㅎㅎ

맛이 꿀맛 입니다.

달크 작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