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방망이, 가지래기꽃, 가지골나물, 제비풀, 석구(夕句), 양호초(羊胡草) 등의 이름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selfheal이라고 부릅니다.
꿀이 얼마나 많으면 이름이 꿀풀일까요?
그래서 그런지 꿀풀 주위에는 항상 벌과 같은 곤충들이 노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꿀풀은 들이나 산기슭, 혹은 무덤가같은 양지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키는 사람 무릎 높이를 넘지 않습니다.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줄기가 네모지고, 잎은 마주납니다.
꽃은 보라색인데, 드물게 흰 꽃이 피는 경우도 있습니다.
줄기 위에 꽃이 조밀하게 모여 있으며, 마치 짧은 원기둥처럼 보입니다.
사진 속의 꽃을 보면 마치 쫙 벌린 입모양 같습니다.
이런 모양의 꽃을 입술모양 꽃부리 또는 순형화관이라고 부릅니다.
꿀풀은 아랫 잎술에 해당하는 하순 꽃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 내내 꽃이 핍니다.
혹 이 꽃을 보면 꽃잎 하나 따서 꿀맛을 보세요---ㅎㅎ
맛이 꿀맛 입니다.
달크 작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