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

목포 북교동 성당

by 2mokpo 2010. 2. 25.

 

목포 북교동 성당 축성식(준공식)사진 입니다.

몇 해전 가 보았는데 옛날 그 모습은 없고 그자리엔 다른 건물이 --- 

그러나 본당만은 그 자리에--

1958년 5월 본당 설정과 동시에 목포지역에서 세번째로 세워진 성당 입니다.

성당 부지는  김성규씨(김우진의 아버지로 김우진은 29살 젊은 나이에 '사의 찬미'로 유명한 한국 최초의 여성 성악가 윤심덕과

현해탄에 몸을 던져 자살한 비운의 천재 극작가였다)가 성당에 기증했다.

 김우진이 생전에 이곳을 '성취원'이라 이름지어 부르며 무척이나 아꼈다고 한다.

~~~~~~~~~~`

 사의 찬미 가사 일부

 

-- 광야를 다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그리며 사느뇨--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