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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난 시간 --/읽다가·서평 모음

도시는 브랜드다:랜드마크에서 퓨처마크로(도시는 계속된다)

by 2mokpo 2010. 1. 14.

도서명 : 도시는 브랜드다:랜드마크에서 퓨처마크로

지은이 : 서정렬.김현아

펴낸곳 : 삼성경제연구소

 

최근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문화>다.

산업혁명이 속도로 도시를 성장 시켰다면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웹 환경이 문화를 매개로 도시의 지속적인 생존과 경쟁력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

 

도시의 문화란 무엇일까?

그것은 세계적인, 혹은 독창적인 그 도시만의 특색이다.

특별히 알려진 장소나 분위기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경험하거나 보고자 하는 대상이다.

그야말로 문명의 총화로서 각각의 도시가 보여주는 특색이다.

과거와 현재,아나로그와 디지털이 서로 대치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울려 만들어내는 도시성 이다.

디지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해도 여전히 아나로그적인 것들이 도시를 대표한다.

 

도시의 역사성이 대표적인 아나로그다.

그러한 도시의 역사성이 현대의 대표적인 문화적 상징 요소들과 디자인적으로 연계되어

역사적이면서도 동시에 모던한 오래되었으면서도 낡지않은 전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역사적인 건축물 주변에 세워진 고층건물이 서로 이질적이지 않으며 유비퀘터스의

네트워크 환경속에 있지만

자필로 쓴 편지를 넣을수 있는 좋은 디자인의 우체통이 그곳에 있다면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로서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도시가 바로 컨번서스 도시다.

이제는 서로다른 이질적인 것들이 융합되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문화도시가 “트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