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딸기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래사진의 가운데 부분을 보면 덜 익은 녹색 딸기 모양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실제로 이 열매는 가을에 익으면 산딸기처럼 빨갛게 되며 모양도 비슷하고 맛도 아주 좋아서 예전엔 즐겨 따먹었다고 합니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서 나란한 잎맥과 윤기나는 잎 표면도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하얀 꽃과 붉은 열매, 그리고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등 관상용 가치로 뛰어나서 비싼 값에 팔리는 정원수입니다.
우리 나무 중에 경제적 가치 개발이 유망한 종류 중 하나입니다.
산딸나무의 꽃이 흰색이라는 것은 외관상의 관찰일 뿐 실제로는 전혀 아닙니다.
아래 사진에서 흰색으로 보이는 네 개의 꽃잎은 엄밀히 말하면 잎이 변한 "포"일뿐 꽃잎이 아닙니다.
꽃은 가운데 열매에 작은 점처럼 보이는 부분에서 아주 작게 핍니다.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