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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3

2월 정원이야기-1 아직 봄이 왔다고 말하기엔 빠르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겨울 정원을 걷어내기 시작하고 퇴비를 주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모과나무, 매실나무, 산수유, 물싸리나무, 화살나무, 목서류 등 겹치는 가지와 안으로 자란 가지를 잘라내고 보기 좋게 다듬어 주었습니다. 작년보다 수선화도 개체 수가 불어 난 것 같습니다. 아직은 새싹이 올라오는 중이지만 금방 꽃대를 달고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겨울을 이기고 내민 어린 초록 잎들, 점나도나물, 별꽃도 언젠가는 뽑히겠지만 아직은 예쁩니다. ↑눈개승마 2020. 2. 16.
한판 뒤집기 레슬링 경기가 아닙니다.그럼 씨름 일까요? 아닙니다. 작년 가을 낙엽과, 잔디깍은 찌거기로 처음 만들어본 퇴비 뒤집기가 힘들어 미루다가 퇴비장 이전 하면 한판 뒤집기 효과가 있을 것 같아 퇴비장을 옮겼습니다. 진짜 이유는 만들어논 퇴비장이 텃밭에 있어 아내가 텃밭을 넓게 이용.. 2019. 2. 26.
담양생활-5 조그만 텃밭이 길가에 있는데 동네 분들이 보고 이제 이사 왔으니 퇴비도 없을텐데 당신네들 집에서 가져다 쓰라고 하면서 손수레는 어디에 있는 것 까지 알려 준다. 참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 드리지만 이제 이사 온 사람이 바로 갖다 쓸 수도 없고--- 고마운 마음만 간직 할 예정 이었는.. 2016.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