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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베3

귀스타브 쿠르베 쿠르베 미술사를 살펴보면 현실과 타협하지 않은, 예술가로서의 삶이 녹록치 못했던 화가들이 많은데 그러한 화가들은 부조리한 세태를 화폭에 그대로 옮김으로써 후대 사람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모더니즘 미술의 시작을 알렸던 쿠르베는 위선적인 현실을 향한 날선 눈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던 자칭 '미술계의 무정부주의자'였다. 천사를 그려달라는 누군가의 요청에 "난 천사를 본 적이 없다. 천사를 내 눈앞에 데려다놔라. 그때 그려주겠다."라는 말이 있다. 어려서부터 반항심이 가득했던 쿠르베는 미술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도 정규 코스를 밟는 것보다 여러 미술관을 돌아다니며 거장의 작품을 탐구하고 모사하는 데 열중했다. 쿠르베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던 화가는 렘브란트였다. 쿠르베는 렘브란트 작품의 묘미라 할 수 있.. 2023. 7. 11.
25 끝없는 변혁 19세기 앞서 언급했던 '전통의 단절'은 프랑스 대혁명 시기를 특징지으면서, 당시 미술가들의 생활과 작품 활동의 여건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아카데미와 전시회, 비평가들과 감식가들은 '예술(Art)' 과 단순한 '기술' (화가의 기술이든 건축가의 기술이든) 간의 차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동원했다. 이제 미술이 존재 근거로 삼아왔던 바탕들은 또 다른 측면에서 점차 무너지기 시작했다. 산업 혁명은 작업장은 대공장으로 바뀌어갔다. 장인 기술의 전통을 무너트려 기계 생산이 수공업을 대신하게 되었으며, 소규모 이러한 변화의 가장 직접적인 결과는 건축에서 가장 잘 드러났다. 물론 수적인 면에서 보면 19세기에 지어진 건축물이 이전 시기에 수보다도 훨씬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시는 영국과 미국 전역의 도시들이.. 2023. 6. 16.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중에서----쿠르베 프랑스의 화가. 당시의 반발하여 육안에 비치는 일상적인 세계만을 주제로 하여 있는 그대로를 묘사한 화가. 1871년 파리코뮌(국민군을 배경으로 정부에 대항해서 노동자의 해방을 노린 혁명정권으로, 파리 민중의 직접 선거에 의한 노동자의 정권을 실현하였으나 정부군과의 격렬한 시가전 끝에 불과 .. 201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