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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달개비3

자주달개비 자주달개비 닭의장풀과 > 자주달개비속 학명 Tradescantia ohiensis Raf. 보라색이 참 아름다운 꽃. 요 녀석은 날이 흐리거나 저녁이 되면 모든 꽃잎을 닫고 이른 잠자리에 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식물체를 통해 환경의 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식물을 지표식물이라고 하는데 자주달개비가 방사선에 대한 지표식물이다. 자주달개비는 방사선에 민감하여 일정량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돌연변이가 일어나 꽃잎 또는 수술이 분홍색으로 변하여 방사선 노출 여부를 알아낸다고 합니다.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 많이 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 심는 자주달개비는 이러한 야생의 달개비가 아니라 실험적으로 입증된 식물을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정원의 자주달개비가 꽃망울이 터트리고 있습니다. 2022. 6. 7.
자주달개비 닭의장풀과 > 자주달개비속 학명 Tradescantia ohiensis Raf. 2020. 8. 29.
오월 5월치고는 좀 세다 싶은 바람도 지나고 비도 그치니 고운 5월의 정원이 나타났습니다 이 맛에 바람도 감사하고 비도 감사하나 봅니다 향기롭고 빛나는 5월입니다. 오월의 정원에 한낮의 태양은 그야말로 꽃그늘에 졸고 있었다. 파란 잔디가 기분 좋게 깔린 마당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오월을 봄의 여왕이라 했는데 이제 그 의미를 알 것 같다. 베토벤 소나타 월광 1악장을 들으며 잔디밭을 걸어 보는 재미를 느껴 봅니다. 70이 넘는 노인네가 마음속으로 우아하게 맵시를 내 보는 것이지요. 앞마당에 핀 은방울꽃이 작년보다 더 푸짐하고, 목단꽃의 향기도 멀어지는 사이 풀솜대의 하얀 색상이 멋스럽게 피워줍니다. 거실 앞 데크의 파고라도 완성되어 그늘막까지 설치해 주니 한결 우아하게 느껴집니다. 지난 주 비바람이 많았는데 바.. 202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