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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4

은방울 꽃 은방울꽃 은방울꽃이 4월의 정원에서 은은하게 향기를 퍼트리고 있습니다. 부끄러워 고개를 숙인 작은 꽃, 겸손함의 미덕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살며시 고개를 숙이고 있어도 그 향기는 정원에 가득 채우니 이 꽃을 보면서 겸손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배우게 되지요. 겸손한 사람을 우습게 보지 마세요. 화냐면 무섭습니다. 은방울꽃도 독성이 있습니다. 2023. 4. 24.
3월의 정원 작년의 꽃대가 아직 그대로 있고 서리 내린 날이 있어도 3월부터 여러 초본들이 땅 위로 올라와 땅속의 소식을 전해오는 걸 보면 자연의 시간은 제 갈길을 가고 있습니다. 올봄엔 나의 놀이터인 정원에 더 정이 갑니다. 땅에 떨어진 씨앗에서 이름 모르는 새씩들이 돋아 납니다. 여러 식물의 성장 과정을 사진기에 담아보면서 생명을 대하고 일상의 시간을 보내다 보면 하루가 짧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가끔 소주 한잔 하면서 이렇게 하루가 가는 거구나~~~ 특별한 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는 것은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하루는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저 좋습니다 고차원적으로 나만의 우주를 지니고 있습니다. 멈추는 시간처럼 보이지만 하루하루 식물의 색상 변화를 보면서 살아있다는 확신을 합니다. 매 시간 새로움을 발견하.. 2020. 3. 28.
화단의 봄소식 화단에 봄소식을 알려주는 새싹들을 담아 본다. 수선화는 이미 시들고 상사화, 튤립 그리고 여러가지 새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4월1일이 부활절 이었는데 꽃의 부활이다.. 바람불어 춥게 느껴진 하루 좀 두꺼운 옷을 입어야 되겠다. 좀비비추 작년엔 소식이 없더니 올 봄엥 이렇게-- 매.. 2018. 4. 6.
은방울꽃 은방울꽃은 4-5월에 산에서 피는 꽃으로 꽃은 비록 작지만 향기가 많아 .향수꽃', '오월화' '초옥란'등으로 불리며 꽃 모양이 어린아이 손목에 채워주는 은방울과 비슷하다 하여 은방울꽃'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또 밤새도록 와인을 마시며 춤추던 작은 요정들이 아침이 밝아.. 201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