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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5

겨울 준비 건조장 1차 가동은 토란대와 무우 말랭이 였습니다. 2차 가동은 애호박 입니다. 아내의 마음을 아는지라 3차 가동은 버섯일 것 같습니다. 곶감도 맛 난 겨울 간식이지요. 2023. 11. 13.
자연 건조장 엊그제 아내가 자연 건조장에서 가을 햇살을 토란대에 담고 애호박에도 담아 저장고로 옮기고 오늘 건조장에 입고된 품목은 표고버섯입니다. 언제 저장고로 옮겨야 하는지는 가을 햇살에 따라 며칠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 햇살에 따라 다음 입고될 품목은 나는 모릅니다. 2020. 10. 14.
하루일과 무엇을 하든지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 날이면 멋도 부리고 싶고 사진기 메고 나들이도 하고 싶고 학습도 하고 싶고 누군가와 마주 보고 차 한 잔 하고도 싶습니다. 이런 좋은 날에 오늘은 살다 보니 나무 가지치기 잔재 처리도 쉽지 않아 소각장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자체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며칠 전 기초 후 오늘 4단을 쌓았는데 앞으로 12단은 더 쌓고 굴뚝도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언제 끝날지는 나도 모르겠습니다. 또, 텃밭에 자란 열무로 김치를 담가 큰아이에게 택배 보내고 오라는 아내의 말을 어찌 거역하겠습니까? 보내는 김에 처형에게도 열무를 보냈습니다. 앞집 아짐은 아내에게 “언니 지짐용호박, 애호박 두 가지 중 어떤 것” 이냐고 묻는 말에 아내는 애호박이라고 하고 매일 하는 걷기 운동을 다녀왔는데 .. 2020. 10. 5.
애호박 광주에 나갔다가 저녁 먹고 들어 오려고 식당에 갔는데 아내 전화기가 울린다. 항상 얻어먹어서 미안해하는 아내에게 함께 나누어 먹을 곳이 있어 행복하다는 이웃집 아짐이 대문에 애호박을 걸어두고 간다는 내용이다. 집에 오자마자대문을 보니 애호박이 보이지 않아 여러 곳 살피니 울타리 안쪽에 걸어두었다. 좋아하는 애호박 찌개 해 먹으면 맛있겠다는 말에 아내는 조리법 여기저기 찾아보고 맛있게 해 주겠단다 그땐 반주가 있어야 궁합이 맞을 것 같다. 2020. 7. 17.
지금 우리집 실황 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아내가 심어논 호박밭에서 3개의 호박을 따 왔는데 그중 하나가 훨씬 큽니다. 아내는 어제 보지 못했던 호박이 하룻밤 사이 이리 컸다고 하면서 매일 자세히 보아야 하겠다고 합니다. 하룻밤 사이에 호박이 저리 크나 봅니다. 이 비가 그치고 햇살이 좋으면 저 호박.. 2017.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