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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4

비비추 4 종류의 비비추가 차례로 꽃을 피워 주는데 처음에 좀비비추 두번째로 일월비비추 이어소 이름모른 비비추가 피었습니다. 2022. 7. 15.
우리집 비비추 비비추'는 백합과 > 비비추속 학명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정원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비비추 이름의 유래는 ‘추‘는 취의 변화로 나물을 뜻하며, ‘비비’는 잎의 모양이 뒤틀려 나오기 때문에 그리 불렀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시 옥잠화도 백합과 > 비비추속 학명 Hosta plantaginea (Lam.) Asch.입니다. 속명인 ‘Hosta’는 ‘비비추’나 ‘옥잠화’나 같습니다. 그러니 비비추나 옥잠화는 같은 집안입니다. 쉽게 구별을 한다면 ‘옥잠화’는 흰색 꽃이 ‘비비추’는 보라색 꽃이 핍니다. 나물로 먹는 ‘비비추’는 우리나라 모든 산에 살고 있는데 시골 할머니들은 지금도 '지부나물' ‘이밥취’라 부릅니다. 일반 가정에 심는 ‘비비추’들은 관.. 2022. 5. 11.
4월의 정원-1 어느 시인은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고, 곱고 예쁜 4월을 역설적으로 표현했겠지 라고 생각하며 우리 집 정원은 4월은 아름답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눈으로 보는 꽃이나 나무 이름이 궁금해져 나름대로 관심을 두고 보기를 15년--- 한동안 식물도감 몇 권을 옆에 두고 사진기에 담아 와서 찾아보고 물어보고 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많은 초본과 목본의 이름을 알았지만, 그것도 한때--- 이젠 다 잊어버리고 기억에 남고 소박한 우리 야생화 위주로 정원을 꾸려보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꽃을 가꿀 수 있는 마당이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꽃잔디 ↑비비추 ↑모과 2021. 5. 3.
3월의 정원-3 따사로운 봄 햇살이 저 먼 땅속에 숨겨진 새싹들을 유혹 합니다.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하루가 다르게 대지로 얼굴을 내밉니다. 더 깊은 곳은 무엇이 있는지 그건 비밀입니다. 이름하여 땅속 비밀의 정원입니다. 어린 시절 숨겨 놓은 보물 찿기처럼 기다림과 설램으로 봄을 느낍니다 3월 하순이 되니 겨우내 언 땅속의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봄날은 설램 입니다. 어떤 새싹이 돋아날까? 여러해살이꽃 중심으로 키우고 있어 씨앗 뿌리지 않아도 스스로 돋아나는 새싹들을 보는 재미가 봄날 즐거움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떤 꽃 새싹일까 잡초도 뽑지 못하고 기다립니다. ↑흰금낭화 ↑풀솜대 ↑작약 ↑둥굴레 ↑금꿩의다리 ↑좀비비추 ↑자란 ↑동강할미꽃 ↑비비추 202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