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2 가을아침 바쁜일이 없을 것 같은 초가을 텃밭 아내가 매일 일어나면 제일 먼저 가는 곳 이다. 요즘 아침은 찬이슬이 비가 내린 것처럼 촉촉하다 벌써 가을 속으로 깊숙이 들어 온 듯 --- 무가 잘 자랐다 텃밭을 예쁘게 만든 채소들, 이른 아침, 이슬의 흔적이 보이지 않으면, 섭섭한 마음인데 요즘, 이슬이 내려앉아 있다는 것이 상쾌함이 되어 하루를 또 시작하게 된다. 2022. 11. 12. 텃밭 가을 설거지 텃밭 가을 설거지를 했습니다. 아내는 무가 작다고 하면서도 꽤 큰 무도 몇 개 되어 재미는 보았다고 하면서 그래도 푸짐해서 좋다고 합니다. 당근과 생강도 뽑고 얼마 되지 않은 무를 땅을 파서 보관하고 무 잎은 무청 시래기를 겨울 반찬으로 좋아하는 아내는 말릴 걱정을 하면서 작은 무는 국을 끓여먹겠다고--- 손녀들의 체험학습도 하였던 날 손녀들이 훗날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내 몫인 정원의 월동준비는 불편한 허리가 좋아지면 마무리해야 되겠습니다. 힘든일은 아니지만 시든 꽃대도 자르고, 모아두었던 낙엽과 왕겨로 보온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21.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