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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5

모과나무 정원에 모과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못 생긴 모과. 그 향은 일품이고 꽃은 이렇게 예쁘답니다. 꽃이 예쁘다고, 열매도 예쁜 것 아니지요. 열매의 생김새도 마찬가지일 것 이구요. 겉으로 보이는 것과 속에 품고 있는 것 둘 다 중요하겠죠. 그러나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무엇을 택하시겠는지요? 2023. 4. 10.
모과나무 장미과 > 명자나무속 학명 Chaenomeles sinensis (Thouin) Koehne 정원의 모과나무에 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연한 분홍빛 꽃잎. 어찌 저렇게 예쁜 꽃잎으로 단단한 모과 열매를 맺는지 참 신비스럽고 저 꽃이 모과 열매 꽃이라 하기에 너무 곱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과나무는 작은 잎이 많아서이지 모과꽃이 한창피어도 멀리서는 꽃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2022. 4. 20.
정원의 새싹 봄이 되니 바뀌는 정원의 모습이 예전과 크게 다를게 없지만 기대가 된다 ​ 수선화 꽃이 피고 퇴비 뿌려준 정원에 새싹들이 봄비가 내어준 길 따라 서로 경쟁하듯 땅위로 솟아 오릅니다. 2022. 3. 23.
4월의 정원 4월의 정원 새 생명의 탄생에 반가움과 경의로움으로 만나는 3월이 지나고 4월에 접어들어 감나무가 연둣빛 새순을 내밀기 시작하고 올해는 꽃을 피워줄까? 기대해 보는 모과나무의 새 잎 사이로 처음으로 꽃망울이 보여 아름다움을 더 해 줍니다. 붉은 새순을 올려놓은 무늬 둥굴레도 예쁩니다. 평화롭게 살아가는 듯이 보이는 정원가에는 풀솜대의 새싹이 기대를 저 버리지 않고 올려 줍니다. 삼월이 끝날 무렵까지 두루미꽃 새싹이 보이지 않아 가까이 들여다보니 아주 작게나마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들 모두 강인하게 자라는 아이들이라 때가 되면 나오리라 생각했지만 기다려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바로 옆의 노랑 참나리와 잘 어우러져 예쁜 모습 기대해보지만 서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엔 공간이 너무 좁아 내년 봄엔.. 2020. 4. 18.
모과나무 열매는 못 생겼는데 맛이 무자게 있는 모과나무 입니다. 이 모과를 두고 사람들은 세번 놀란다고 하지요. 1.못 생김. 2.못 생긴 과일에 향기가 넘 좋아서. 3. 향기는 좋은데 맛이 없어서 그러나 약재는 물론 목재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흥부가 부자가 된 후 놀부가 흥부집 화초장을 탐 내는데 이 화초장.. 2010.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