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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아욱2

6월의 정원 6월입니다. 이제 전원의 모습은 여름으로 바뀝니다. 집 마당에서 내려다본 논의 모내기는 끝났습니다. 6월의 산과 들의 풍경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산언저리는 녹음이 진녹색으로 변하고, 정원에는 장미, 꿀풀, 병꽃나무, 치자나무, 꽃뱀무 등 여러 꽃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자연미를 뽐냅니다. 집 울타리와 주차장 입구의 덩굴장미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6월의 자연은 덥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어서인지 꽤 많은 비가 내립니다. 여름꽃이 피기 시작하고 마당의 잔디도 깎았는데 이번 비 그치면 또 잔디를 깎아야 되겠습니다. 올여름은 무척 덥다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더위답게 잘 이겨내야 되겠습니다. 5월부터 시작된 정원의 잡초 뽑기는 6월 들어서 뽑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리고 있습니다. 오후.. 2020. 6. 19.
6월의 시작 꽃보다 더 고운 신록의 계절인 6월의 시작입니다. 삶에서도 그러하듯 정원도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습니다. 정성이 부족한 탓인지 아니면 머릿속의 예상된 ‘프로그램’에만 집착한 탓인지-- 정원에 해가 되는 잡초라는 것만 제거해주고 내 머릿속의 프로그램은 지워버려야 이보다 더 자유로울 수 있을 텐데~~~ 송엽국 다정큼나무 아마릴리스 매발톱 큰금매화 쥐손이풀 톱풀 하이베리쿰 붉은병꽃 패랭이 송엽국 물싸리 장미 로벨리아 니겔라 꽃뱀무 바위취 등심붓꽃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