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원4

김홍도 초상화 약 50대의 자화상인듯~~ 달빛 아래에서 생황을 분다는 의미..정강이까지 걷어올린 바지와 흐트러진 머리와 술병으로 보아 한잔한 모양이다.. 단원기에 의하면 김홍도는 달빛과 꽃이 흐드러지는 날에는 비파나 퉁소 등 악기를 연주하곤 했다는데... 진정 김홍도는 그림만 그린 게 아니라 예술 전체를 사랑했나 보다.. 그림을 보면서 술과 함께 하모니카 불고 싶다는 느낌이 문득 엄습한다.. 2024. 1. 25.
서당-단원(김홍도) 근엄한 훈장님에게 꾸중을 듣고 울고 있는 아이의 표정과 옆에서 ㅋㅋ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해학적으로 잘 나타나 있는 그림이다. 2023. 1. 16.
빨래터-단원(김홍도) 빨래터에서 빨래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입니다. 바위 위에 숨어서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빨래하는 여인들를 몰래 훔쳐보는 양반의 점잖치 못한 행동을 익살스럽게 그렸습니다. 저 양반의 눈을 어디를 보고 있을까요? 얼핏 보면 그림의 주제는 빨래터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점잖은 척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있지만 행동은 점잖치 못하게 빨래하는 여인들의 허벅지를 훔쳐보는 양반의 모습을 풍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비는 오른손에 부채를 들고 있고 왼손으로는 서책을 뒤적거리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아직 벼슬길로 나가지 못하고 과거시험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여인네들 속살이나 숨어서 훔쳐보고 다닌다면 결과가 뻔하네요, 애궁 ^^ 단원 김홍도는 그림 속에.. 2023. 1. 16.
주막-김홍도(단원) 초가를 두른 지붕과 싸리를 엮어 만든 울타리가 있는 주막은 가난한 시골의 술집임을 알려주고 있다. 김홍도의 주막은 삶에 찌든 가난하고 힘든 그러나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조선의 백성들을 그리고 있다 또 모성애가 푹 담겨있는 그림이다. 빠쁜 일에도 불구하고, 등 뒤에있는 아이를 보면서 살며시 미소 짓는다. 먹는 사람들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먹는다. 빈 그릇까지 싹싹 긁어 먹는 것을 보니 정말 맛이 있었나보다.. 날씨가 흐리다 오늘 같은날 이런 주막에서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하였으면 ---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