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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린내풀3

누린내풀 마편초과 > 층꽃나무속 학명은 Caryopteris divaricata (Siebold & Zucc.) Maxim.입니다. 자주색 꽃이 여름에 자주색 꽃이 핍니다. 속설로 누린내풀은 냄새가 고약하여 집 울타리에서 최대한 멀리 키우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누린내풀을 정원에 심어 두고 매년 꽃을 봅니다. 예쁜 빛깔과 고운 곡선에 반해서 가까이 심어놓았습니다. 경험에 의하면 건들지 않으면 풍겨져 나오는 고약한 냄새는 없습니다. 누린내풀꽃이 어여쁜건 색상과 수술과 암술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곡선 때문입니다.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잎 중 아래쪽 하나는 흰 무늬가 있어 곤충을 유혹하고 곤충이 앉은 순간, 가느다란 곡선에 매달린 꽃은 곤충때문에 흔들리어 휘어져있는 꽃술이 곤충의 등에 꽃밥을 묻힙니다. 종족보.. 2020. 9. 24.
누린내풀 ▶◀ 아침저녁으로 시원 합니다. 어제 후배가 소식을 전해준 곳으로 누린내풀을 만나러 나섰습니다. 잎을 비벼서 만져보니 이름처럼 고약한 냄새를 풍겼습니다. 아마도 이런 냄새가 자기방어기제 인것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암술과 수술을 하늘 쪽으로 동그랗게 말아서 펼치고, 꽃술의 .. 2014. 9. 7.
누린내풀 누린내풀은 건드리면 누린내 비슷한 악취가 풍겨서 누린내풀, 노린재풀, 누렁내풀이라고 불리는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암술대와 수술대가 하늘로 치솟다말고 반원처럼 휘는 점이 특이하고, 꽃봉우리 모양도 음표나 쉼표같이 귀엽다. 우리동네 에서 처음 담아본 누린내풀, 생각보.. 2013.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