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1 2021년 마지막 날 코로나19의 악몽 속에서도 모든 것에 고마웠던 한 해가 갑니다. 내 주위의 모든 분들께 감사했고, 잠시 책을 읽었던 시간도 음악을 들었던 시간도 정원을 거닐었던 시간도 내게는 감사했습니다. 보탬이 되지는 못했지만 누군가와 얘기를 나눴던 시간들도 내게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지난 일들을 회상도 해 보고 내년의 계획도 세워 보았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좋은 인연도 잘 가꾸어 나가고 헛된 욕망에서 탈출할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하루하루 뜨고, 지는 해를 그리움처럼 품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될까요? 평화를 빕니다. 2021.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