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2 구례장 아내가 구례장은 3일과 8일이라 해서 8일(수요일) 구례 장에 다녀왔습니다. 겨울 간식거리인 곶감 만들 감도사고, 버섯, 애호박등 오는 길에 지리산 단풍도 볼 겸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나선 구례장. 살고 있는 담양장 보다 훨씬 큰 장이었습니다. 주차장에는 감 전용 장터가 섰습니다. 장에 단감과 대봉이 가득합니다 호떡집 앞에는 줄을 서있고 예전보다 튀밥 튀는 가게도 몇 집 더 있더군요. 생선가게에는 품질 좋은 생선도 많고-- 지리산이 가까워서인지 산나물도 엄청 많더군요. 수구레국밥 한 그릇 먹고 맛있게 보이는 도너스도 두 개 사 먹었습니다. 장터 가운데 아날로그라는 찻집에서 커피 한잔했습니;다. 창밖의 장터는 역시 흥겨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3. 11. 10. 사근사근한 맛 한 낮 대문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난다. 순간 목소리가 앞앞집 안사장 목소리인데 평일에 올 일은 없을텐데 하며 나서니 손에 감 두개를 들고 맛을 보라고 왔다. 집안 어른들 모시고 산소에 다녀 오는 길에 잠시 들렀는데 감이 열려 맛 이라도 보라고 하면서 따 왔단다.평소 주말이면 오.. 2016.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