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okpo 2025. 2. 24. 16:20

올해 처음 채취한 고로쇠나무 수액 한 병을 이웃에서 주셨습니다.

채취를 시작했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벌써 시작된 모양입니다.

지난 한 주 내내 추웠어도,

봄은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꽃쟁이들은 벌써 복수초 노루귀 바람꽃,

그리고 매화까지 피어났다는 소식을 사진으로 보내왔습니다.

봄입니다.

기온도 낮았고, 바람도 차가웠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 때문이었는지

봄은 우리 안에 서둘러 스며든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