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야기/정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알프스민들레
2mokpo
2018. 11. 24. 08:50
유럽이 원산지이고 민들레를 닮았다는 뜻의 이름이다.
바닥을 덮는 지피식물이며, 원산지가 유럽, 아시아인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5~50㎝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주걱형 또는 피침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방석처럼 옆으로 펼쳐지고 전체에 흰색의 긴 털이 많다.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는 밋밋한 편이며, 앞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을 띤다.
길이는 10~12㎝, 폭은 0.5~2㎝이다.
꽃은 5~6월에 올라온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는 두상꽃차례에 노란색으로 핀다.
꽃줄기는 대개 15㎝ 내외이고 잔털이 빽빽하게 덮인다.
두상꽃차례는 지름이 3~4㎝이고 관모양꽃 없이 혀모양꽃으로만 되어 있다.
총포는 갈색 털이 빽빽하게 덮인다.
열매는 마르고 한 개씩 들어 있는 수과(瘦果)이고 흰색의 갓털(관모)이 달리며,
여러 개가 모여 구형을 이룬다.
알프스민들레는 서양민들레와 비교할 때,
바깥총포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잎에 털이 빽빽한 점이 다르다.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