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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명화(화가)66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 1560년 11월 3일 ~ 1609년 7월 15일)는 이탈리아의 초기 바로크 시대 화가이다. 예수와 성베드로 성 베드로에게 나타난 그리스도는 네로의 기독교 박해 시절, 그를 피해 로마를 떠나 은신하려던 베드로가 아피아 길에서 예수를 만나는 장면을 담고 있다. 화면 밖을 가리키는 예수의 오른팔과 비스듬히 그려진 십자가-- 놀란 베드로의 몸 자세는 역동감을 느끼게 한다. 자신의 의무를 잊은 채 박해를 피해 도망치기에 급급했던 베드로는 십자가를 이고 나타난 예수를 보고 크게 놀라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Quo Vadis, Domine)?”라고 물었다. 이에 예수는 “로마”라고 답함으로써 베드로가 가야 할 길을 일러주었다. 성 프란체스코와 막달라 마리아가 함께.. 2023. 3. 23.
티치아노 베첼리오 티치아노 베첼리오(이탈리아어: Tiziano Vecellio, 1488-90년경 ~ 1576년)는 북이탈리아 피에베 디 카도레에서 출생한 이탈리아의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에 활약했던 화가이다. 그의 창작 시기는 베네치아 공화국 회화의 황금기와 맞아 떨어졌다. 그 당시 베네치아는 경제적, 문화적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티치아노는 9살이 되었을 때 베네치아로 가서 젠틸레 벨리니와 조반니 벨리니 형제에게 사사했다. 1513년 그는 산 사물엘레에 자신의 작업장을 열었고, 유럽 전역에서 찬양을 받는 화가로 발전했다. 1515년경에는 명백한 베네치아 화파의 거장이 되어 지식인들의 찬사를 들었고 소장가들의 찬미를 받았으며 귀족이나 궁정의 부름을 더 많이 받게 되었다. 1520년대에 그의 명성이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2023. 3. 18.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 (1780~1867) 19세기 프랑스의 신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미술역사상 가장 기묘하고 관능적인 여성 누드화를 그린 화가이다. 오달리스크와 여자 노예, 1839, 캔버스에 유채, 72×100cm 오달리스크의 몸매와 여자 노예의 신체의 곡선이 미적 복잡함을 갖고 화면 전체를 지배한다. 희고 부드러운 오달리스크의 상반신은 앵그르가 그린 많은 누드 중에서도 빼어난 작품으로 꼽혀진다. 뒷편에 서 있는 흑인 환관과 분수의 대비도 재미있으며 색채도 선명한 적색과 황금색에 의해 이국적 정취를 자아낸다. 치밀한 세부 묘사며 인물의 선(線) 등은 앵그르의 데생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샘, 1856 #1850년대 #유화 80x163cm 위 그림 은 대중.. 2023. 3. 17.
토머스 게인즈버러-Thomas Gainsborough Thomas Gainsborough는 영국의 초상화 및 풍경화가, 소묘화가 및 판화가였습니다. 그는 18세기 후반의 가장 중요한 영국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빠르게 그림을 그렸고 그의 성숙기의 작품은 가벼운 팔레트와 쉬운 선이 특징입니다. 다작의 초상화 화가 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풍경에서 더 큰 만족을 얻었습니다. 그는 리처드 윌슨과 함께 18세기 영국 조경 학교의 창시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Royal Academy의 창립 멤버였고, 1770년대와 1780년대에는 모델을 풍경에 통합한 일종의 초상화를 개발했습니다. 말년에는 종종 풍경화를 그렸고 리처드 윌슨과 함께 18세기 영국 조경학파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동시에 레이놀즈와 함께 18세기 후반의 지배적인 영국 초상화가였습니다. 푸른 옷의.. 2023. 3. 13.
엘 그레코(El Greco) 그리스 태생의 에스파냐 화가로 17세기 르네상스 말기 에스파냐의 펠리페 2세의 궁중 화가였고 당시 매너리즘으로 분류된 그의 화풍은 주목받지 못했다. 그의 화풍은 20세기 초 독일 표현주의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에는 미술사에서 매우 중요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1588년, 캔버스에 유화) 이 작품에서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성 스테파노가 오르가스 백작의 시신을 매장하고 있고 그의 영혼을 천사가 천국으로 끌어올리는 장면이 있는데 당시 그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묘사였다. 특히 동시대 인물이 아닌 사람들을 동시에 묘사한 것, 영혼을 실체있는 형상으로 표현한 것 때문에 당시 백작의 유해를 모셨던 산토 토메 성당에서는 이 그림을 묘지 위에 걸기 싫어했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이 지.. 2023. 3. 13.
매너리즘(Mannerism) 후기 르네상스 문화는 문학의 타소, 세르반테스, 코르네유, 라신등과 철학의 카산디, 샤롱, 산체스, 캄파넬라, 데카르트, 그리고 자연과학의 갈릴레이와 파스칼, 미술의 루벤스와 베르니니 등을 낳았다.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 걸쳐 발전의 기초를 다져 준 사람들이 이들만은 아니었지만, 16.17세기 서구 문화의 계몽적인 정신과 그 시대상을 이들이 대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다채로운 지식과 진보성은 1400년대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는 사실 또한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정신은 인간 중심주의의 확신, 이성적 수단에의 의존 등으로써 합리적, 과학적 연구 태도를 낳았고 폭넓은 지식, 즉 철학, 과학, 고전학, 예술 등 각 분야의 다채로운 .. 2023. 3. 13.
페루지노 Perugino 이탈리아의 초기 르네상스 화가. 본명은 Pietro di Cristoforo Vannucci. 움브리아파에 속하며 라파엘로의 스승이다. 그리스도의 洗禮, 1490 ~ 1500, 목판에 템페라, 30×23.3cm, 비인美術館 시스티나 성당에 그린 벽화 (1480년 무렵 )의 중심적 모티프를 반복해서 그린 소품의 하나로, 페루지노 예술의 전성기 때의 작품이다. 화면의 그리스도는 루브르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아폴로와 마르시아스>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아폴로와 흡사한 청년상으로 그려져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세례자의 중간 바로 위에는 흰 비둘기가 나타나는 황금빛 타원형이 성령(聖靈)의 상징으로 설정되어 있다. 중심적인 두 인물은 좌우 대칭적인 리듬의 명확한 구도를 보이는 데 반해, 우거진 초목을 배경으.. 2023. 3. 12.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Johannes Vermeer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Johannes Vermeer 1632년 8월 31일 ~ 1675년 12월 15일)는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던 네덜란드출신 화가이며. 네덜란드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네덜란드의 '황금 시대'에 활동했던 화가였다. 현존 작품 40점은 거의 대부분 소품들로서 한 두 사람의 가정생활을 그린 것이 대부분이다. 그 밖에 루가 복음서에 나오는 베타니아의 마르타와 마리아 자매 이야기를 소재로 그린 그림처럼 성서속의 이야기들을 주제로 한 것도 있고, 불과 2점이지만 풍경화도 있다. 풍경화 중에 《델프트 풍경》은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진주 귀고리를 하고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그렸는데 이 그림이 ‘북유럽의 모나리자’라는.. 2023. 3. 8.
지오르지오네 Giorgione 조르조네의 일생 이탈리아의 화가이며, 베네치아 파 르네상스의 창시자입니다. 그의 생애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불분명하며, 작품도 진품으로 검증된 것은 적습니다. 그의 생애 중 확실한 것은 페스트로 사망하였고, 화가 초기 시절에는 베네치아에서 조반니 벨리니의 제자가 되었다는 것뿐입니다. 그는 빛과 색조에 의한 통일을 중시하고, 풍경 묘사를 도입한 최초의 르네상스 화가였습니다. 그 결과 인물을 자연 가운데서 일체로 하는 시적인 이상주의적 공간을 창조했으며, 깨끗하고 맑은 색채와 뚜렷한 원색표현의 중점이 된 르네상스의 거장이 되었죠. 그의 새 양식이 베네치아의 같은 시대 화가들에게 끼친 영향은 대단하며, 특히 티치아노에 있어서는 그 예술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가 페스트로 불의에 죽었기 때문에 미완성 작품이 .. 2023.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