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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 사조 명화/로코코

토머스 게인즈버러-Thomas Gainsborough

by 2mokpo 2023. 3. 13.

Thomas Gainsborough는 영국의 초상화 및 풍경화가, 소묘화가 및 판화가였습니다. 그는 18세기 후반의 가장 중요한 영국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빠르게 그림을 그렸고 그의 성숙기의 작품은 가벼운 팔레트와 쉬운 선이 특징입니다.

다작의 초상화 화가 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풍경에서 더 큰 만족을 얻었습니다. 그는 리처드 윌슨과 함께 18세기 영국 조경 학교의 창시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Royal Academy의 창립 멤버였고, 1770년대와 1780년대에는 모델을 풍경에 통합한 일종의 초상화를 개발했습니다. 말년에는 종종 풍경화를 그렸고 리처드 윌슨과 함께 18세기 영국 조경학파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동시에 레이놀즈와 함께 18세기 후반의 지배적인 영국 초상화가였습니다.

푸른 옷의 소년

18세기 영국의 가장 중요한 화가일 토머스 게인즈버러의 가장 유명한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그는 로코코 풍으로 초상화와 풍경화를 주로 그렸고, 그림을 빨리 그리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이 그림은 부유한 철물상인의 아들, Jonathan Buttle의 초상화로 알려져 있으나, 증명되지는 못했다. 선명한 파란색과 디테일이 인상적인 그림이다.

고양이와 함께 있는 화가의 딸들

이 작품은 게인즈버러가 영국 북서부의 지방 도시 바드에 체류하고 있을 때, 처음으로 루벤스와 반 다이크의 작품을 보고 깊은 영향을 받았던 때의 것이라한다. 작가의 딸 메리와 마가레트를 그린 미완성의 이 작품은 생기있고 필촉이 대담하며 색채는 따뜻한 감을 내고 있다. 그림 아래 부분의 소녀들의 의상과 고양이는 묘사되지 않은 미완성의 상태이다.

게인즈버러 시돈즈 부인, 1785, 캔버스에 유화 126×99.5cm, 

게인즈버러의 걸작인 이 그림의 주인공은 당대의 유명한 여우(女優)이며 뛰어난 미인인 시돈즈 부인이다. 이 초상화는 외양적인 아름다움보다도 그녀의 기질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특이한 모습이다. 회화적인 면에서는 화려하고 풍부한 색채가 전개되고 있다. 배경의 적색은 깊고 진하며 앞가슴의 흰색은반대로 얇고 가볍다. 옷깃은 청색의 여러 강도를 나타내고 있고 여기에 검은색의 모자가 금발과 동시에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의상에서 청색이 지배적으로 되어 원색과 그 보조색, 중화색, 적색과 흑색과의 밀접한 대조성 등이 음악적 효과를 풍기고 있다. 게인즈버러의 만년의 작품의 특질인 차갑고도 단아한 귀족적인 멋, 루벤스를 연상시키는 유려하고 반투명한 기법 등이 잘 발휘되어 있는 걸작이다.

파란 옷을 입은 여인

이 그림의 여인이 정확하게 누구인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때 <하늘색 옷을 입은 귀부인의 초상>으로 알려져 있었고 또 보스카웬이라는 해군 장관의 딸 엘리자베드 드 보포트를 그린 것이라고 전해졌었다. 여하튼 확실한 점은 여인의 의상이나 머리 차림으로 보아 상류 사회에 속하는 귀부인이라는 것이다. 사실 게인즈버러는 상류층 인물의 초상화를 많이 제작했으므로이 그림도 그 중의 한 점이라 할 수 있다.

게인즈버러는 낭만주의적 요소를 다분히 소유하고 있는 작가라 하며, 그 감미(感味)가 이 여인의 초상에서도 풍기고 있다. 그것은 여인의 가벼운 미소와개성이 뚜렷한 옷차림에서 보여지며 이러한 면을 작가가 자유스러운 채색과 색조로 보여 주고 있다. 경쾌하고 자유로운 필치며 색채의 감미로운 효과를 그림에서 감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