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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난 시간 --/사진기 메고 나들이

마실

by 2mokpo 2022. 3. 12.

결과가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왜 이렇게 허전하고

서운 한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무엇에 몰두를 해야 잊게 될지 ~~

 

어제 오전에는

마른 채 겨울을 지냈던

여러해살이풀들의 꽃대를 잘라주고

 

오후엔 사진기 들고 이웃동네를 나섰습니다.

붉은대극, 노루귀, 꿩의바람꽃을 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현호색도 올라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