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이라는 오월의 마지막
정원엔 봄꽃과 여름 꽃의 자리 매김이 된듯 합니다.
지난 주에 불고 내렸던
바람도 지나고 비도 그치니
5월의 정원이 나타났습니다
이 맛에 바람에 감사하고 비도 감사하나 봅니다
향기롭고 빛나는 5월 이었습니다.
한낮의 태양은
꽃그늘에 졸고 있습니다.
파란 잔디가 기분 좋게 깔린 마당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오월을 봄의 여왕이라 했는데
이제 그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클래식 한곡 들으며
잔디밭을 걸어 보는 재미를 느껴 봅니다
70 중반의 노인네가
마음속으로 우아하게 맵시를 내 보는 것이지요.
여름 꽃 몇 종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