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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지(꽃받이)

by 2mokpo 2018. 5. 6.

논두렁이나 길섶에 많지만

너무 작아

아무도 보아주지 않고

찾아주지 않아도

하늘을 닮고파

한 종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늘은 닮고파 피어나는

꽃바지를 찍으면서

 

말 보다는

삶으로 보여주셨던

우리 어머니들에게

 

어버이 날 선물로

꽃바지 로

바지 하나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