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태어난 이후 --/살아가는 이야기

짧은 기간동안에 이런일이--

by 2mokpo 2015. 2. 4.

2014년 12월 10일경 두째 며느리가 두째를 두명 임신중에 출산까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진단결과로 병원 입원을 하였다.

갑짜기 큰 손녀를 울집에서 돌보아 주어야---

귀여움도 있지만 보통 큰 손님이 아니었다.

아내는 매끼 손녀 반찬걱정 부터 --시작하여 세탁, 놀아주기등 참 힘든 하루하루.

나 까지 도와주지 않으면 아니될 정도--ㅠㅠ

할아버지 되는길이 쉽지는 않네요--ㅎㅎ

와중에 두째녀석은 근무지인 순천에서 여수 집으로 광주 아내입병원과 지네들이 사는 집으로-- 올 라운드 플레이.

그러다가 2015년 1월중순, 순천에서 광주지점으로 발령--

큰 손녀를 데리고 아내와 함께 광주에서 생활.

기간동안-

두째녀석이 1월29일 사는곳을 상무지구에서 첨단지구의 새집으로 둥지를 잡아 이사.

청소부터 모든걸 우리 부부에게 부탁하고 출근과 퇴근을 병원과 집에서.

며느리 입원부터 하루하루 조바심 속에서 생활하다가 의학적으로 안정권인 임신 기간 마의 34주를 보내고

35주, 36주를 거쳐 2월2일 출산 수술을 잡았는데 2월1일 밤 10시에 출산.

알콩이 달콩이라는 태명으로 36주동안 엄마 배속에서 살다가 2.6, 2.74kg 의 몸무게로 세상에 태어났다.

그 동안 잘 참고 견뎌준 며느리가 고마웠다.

이제, 졸지에 큰 아들 손녀와 함께 손녀 넷을 둔 할아버지가 되었다.

새 집에서 짐 정리해주는 아내는 우리 살림이 아니어서 어디에 무었을 어떻게 정리 해주어야 할지

내 살림이 아니어서 힘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