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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역사탐방-10(위구르족 민속마을)

2mokpo 2010. 8. 14. 13:59

카스

 

중국의 최서북단 도시

 

카슈가르(카스)는 위루그어로 <“처음으로 창조된” 또는 “옥을 모으는 곳”> 이라는 뜻이라 고 한다.

또<녹색 타일의 완국>이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사실 카스는 중국인들이 줄여서 부르는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카슈가르>로서‘각양각색의 집 ’이란 의미라고 한다.

대부분 위구르인 들은 카슈가르라고 부르며 국제적으로도 카슈가르 라는 이름이 더 알려져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카슈가르에 오지 않으면 신장에 오지 않은 것과 같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장소가 되었다.

 

카슈가르는 옛 소련과의 국경선에서 약 164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베이징에서 서부로 출발한 기차가 최종적으로 멈추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세계의 지붕인 파미르 고원 끝에 위치해 있고 옛 실크로드의 거점으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신장지역에 들어온 순간 중국과는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낀다고 하지만

이곳 카스에 도착하면 또 다른 묘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카스는 중국의 한 도시라기보다는 중앙아시아 이슬람 도시에 중국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듯한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곳이다.

도심의 발달된 쇼핑거리, 위락시설과 구시가지의 전통적 가옥이 절묘하게 같은 문화권을 공유하고 있다.

 

이 지역 대부분의 위구르족(신장지역내에 사는 다민족중 75%)은 중국어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얼마 전부터는 위구르 초등학교에서 일주일에 1시간 이상씩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점점 늘어나는 한족 기업으로 인해 중국어를 잘 배워야 취직도 할 수 있고 새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어쩌면 위구르 청년들이 갖는 안타까움일 수도 있을 것이다.

위구르족은 원래 유목민족이었지만 같은 기마민족과의 전쟁에서 패해 뿔뿔이 흩어졌고

몽골, 티무르제국, 청나라 등의 지배를 받으면서 갈 곳을 잃었다.

덕분에 지금까지 정착도 아니고 유목도 아닌 생활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유목민에게 행동의 범위를 제한했기 때문에 가고 싶다고 아무 데나 갈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위구르족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본 카스시내

 

위구르족 마을내의 집 대문

 

 

 

 

 

 하나투어 권희석대표 내외와 위구르족 아이들

 

임정엽 완주군수와 위구르족 아이 

 

수줍움을 타는 위구르족아이